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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Knowledge Format(OKF): Google이 제안한 AI 에이전트 지식 공유 개방형 표준

  • 출처: PyTorchKR 커뮤니티
  • 작성자: 9bow (박정환)
  • 게시일: 2026-06-14
  • 읽은 날짜: 2026-06-15
  • 태그: #OKF #지식표현 #LLMWiki #AIAgent #GoogleCloud #MCP #마크다운

한 줄 요약

조직 지식을 "YAML 프론트매터가 붙은 마크다운 파일들의 디렉토리" 로 표현해 AI 에이전트끼리 교환 가능하게 만드는 개방형 포맷. Google Cloud 데이터 클라우드 팀이 v0.1 공개.

등장 배경 — "올바른 정보의 부재"

파운데이션 모델이 아무리 좋아져도 현장 문제는 결국 조직 지식이 흩어져 있다는 것. 테이블 스키마, 비즈니스 지표, 장애 대응 런북이 메타데이터 카탈로그·위키·코드 주석에 제각각 갇혀 있어, 에이전트가 매번 맥락을 재구성해야 한다.

  • 근본 원인: 모든 벤더가 자기 카탈로그·SDK·스키마를 독립 제공 → 이식 불가능
  • Karpathy의 "LLM Wiki" 패턴(Obsidian 볼트, CLAUDE.md/AGENTS.md, index.md/log.md 등)이 여러 이름으로 반복 등장 → 표준화 필요성

핵심 설계 — 복잡한 스킴도 SDK도 없다

지식을 세 가지 "그냥(just)"으로 표현:

  1. 그냥 마크다운 — GitHub에서 렌더링, 모든 에디터에서 읽힘
  2. 그냥 파일 — tarball·git·파일시스템으로 배포
  3. 그냥 YAML 프론트매터 — 소수 필드만 정의

번들 / 개념 / 개념 ID

  • 번들(bundle): 마크다운 파일들의 디렉토리 = 배포 단위
  • 개념(concept): 각 .md가 나타내는 테이블·지표·API·플레이북
  • 개념 ID: 파일 경로에서 .md 제거 (tables/users.md → tables/users)

개념 문서 구조

---
type: BigQuery Table          # 유일한 필수 필드
title: Customer Orders        # 권장
description: One row per...    # 권장
resource: https://...         # 권장 (실제 자산 URI)
tags: [sales, orders]         # 선택
timestamp: 2026-05-28T...     # 선택
---

# Schema
| Column | Type | Description |
...
# Examples
...
# Citations
[1] [Reference URL]

상호 링크 · 예약 파일명

  • 링크: 절대(/tables/customers.md, 권장) 또는 상대(./other.md). 링크의 의미(부모/참조/조인)는 주변 산문이 전달하고, 소비자는 깨진 링크를 관용해야 함(아직 안 쓰인 지식일 수 있음).
  • index.md: 점진적 공개(progressive disclosure), 디렉토리 열거
  • log.md: ISO 8601 날짜별 변경 이력
  • 그 외 모든 .md는 개념 문서

세 가지 원칙

원칙 의미
최소한의 주관 모든 개념에 요구하는 건 type 필드 하나뿐. 나머지는 생산자 자유
생산자/소비자 독립성 포맷이 곧 계약. 양 끝 도구(손으로 쓴 번들 ↔ AI 소비, 파이프라인 ↔ 시각화)는 독립 교체 가능
플랫폼이 아니라 포맷 독점 계정·SDK 불필요. "가치는 누가 소유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당사자가 그 언어를 말하느냐에서" 나옴

적합성도 관대함 — 소비자는 다음을 거부하면 안 됨: 선택 필드 누락, 모르는 type 값, 모르는 추가 키, 깨진 링크, index.md 부재.

MCP와의 관계 (보완적)

  • MCP: 에이전트가 외부 시스템과 어떻게 대화하는가
  • OKF: 그 컨텍스트 지식을 어떤 포맷으로 표현하는가
  • → 경쟁이 아니라 보완

함께 공개된 레퍼런스 구현 (의도적 PoC)

  1. 인리치먼트 에이전트: BigQuery 데이터셋 순회 → OKF 문서 초안 작성 → LLM 패스로 보강
  2. 정적 HTML 시각화 도구: OKF 번들을 백엔드 없는 자기완결 파일로 변환
  3. 샘플 번들 3종: GA4 이커머스 / Stack Overflow / Bitcoin 공개 데이터셋

핵심 강조: 기여물은 "도구가 아니라 포맷 그 자체". 도구는 시도 비용을 낮추는 PoC일 뿐, 특정 LLM·프레임워크 의존성 없음.

결론·시사점

  • 목표: 지식 교환의 공용어(lingua franca) 가 되는 것
  • v0.1은 완성형이 아니라 출발점. 마이너=하위호환 추가, 메이저=호환성 깨는 변경
  • Google의 제안: 명세 읽기 → 생산자 작성 → 소비자(뷰어·검색·에이전트) 작성 → 레퍼런스 구현 시험 → 이슈/PR 기여

가져갈 지점

흥미롭게도 이 레포(I_AM_ML_Engineer)의 readings/·CLAUDE.md 구조 자체가 OKF가 말하는 "LLM Wiki 패턴"의 비공식 사례다. 마크다운 + 프론트매터(출처·저자·태그 헤더) + 상호 링크로 지식을 쌓는 방식이 OKF v0.1과 거의 동형. 만약 이 노트들에 type 필드를 단 YAML 프론트매터를 붙이면 그대로 OKF 번들이 된다.

멀티 에이전트 작업 관점에서도 의미 있다 — 에이전트들이 공유하는 컨텍스트(스키마, 플레이북, 지표 정의)를 OKF 번들로 두면, 각 에이전트가 동일한 지식 표면을 참조하게 되어 앞서 고민한 "에이전트 간 컨텍스트 파편화·재구성 비용"을 줄일 수 있다.